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빅스비(Bixby) 버튼을 비활성화하는 옵션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부터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좌측면 볼륨 버튼 아래에 자체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실행 버튼을 탑재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9에서는 빅스비 버튼이 다른 제품보다 더 민감해 실수로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빅스비 버튼을 비활성화하거나 다른 기능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지 않았다.
Sammobile에 따르면 빅스비 버튼에 대해 불평하는 트윗 내용에 대해 삼성전자 독일 측에서 잠금 화면에서 빅스비 버튼을 비활성화하는 기능을 9월 말까지 되돌려놓을 거라고 밝혔다.

왜 잠금화면에 대해서만 언급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해당 내용 대로라면 9월 말에 제공되는 빅스비 버튼 비활성화가 스마트폰 전체 동작이 아닌 잠금 화면에서만 사용을 중단하는 옵션이 될 가능성도 있다.
대다수 안드로이드폰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본 지원하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가전, IoT 등 자사 제품들과 연계되는 빅스비 활성화에 애쓰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9에는 향상된 음성 인식과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빅스비 보이스 2.0 버전이 들어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많은 사용자의 데이터가 장시간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에 빅스비 버튼을 완전히 비활성화 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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