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게임 내에서의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시대를 열었지만, 해당 옵션을 켤 경우 최상급 제품인 지포스 RTX 2080 Ti로도 Full HD 60FPS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맥스 페인과 엘런 웨이크, 퀀텀 브레이크의 개발사인 레메디(Remedy)에서 레이트레이싱으로 인한 성능 하락 수치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레메디는 자사의 게임 엔진인 노스라이트(Northlight) 엔진으로 레이트레이싱 활성화시 지포스 RTX 2080 Ti로도 두 자리수(FPS)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는 점을 인정했으며, 구체적으로 픽셀 당 두 개의 광원을 이용한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해 총 9.2ms의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통 성능 기준으로 쓰이는 초당 60FPS 성능의 경우 각 프레임 처리에 16.67ms 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여기에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시간을 더한다면 프레임 처리에 25.87ms가 걸리므로, 실제 게임 성능은 약 39프레임이 되면서 20프레임 가까운 성능 하락이 발생한다.
게임스컴에서 개발 버전으로 공개된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와 배틀필드 5를 레이트레이싱 옵션으로 플레이할 경우 지포스 RTX 2080 Ti에서도 평균 60프레임 유지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이 레이트레이싱 최적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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