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웨어러블 시장이 20%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3,2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가트너는 미국 시장이 신규 수요 창출 대신 기존 장치 교체 및 업그레이드에 의존하는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3분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태 지역(일본 제외)에서의 수요 증가와 핏빗(Fitbit), 가민(Garmin), 화웨이(Huawei) 등 신제품 출시가 3분기 성장세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상위 5개 업체를 살펴보면 샤오미(Xiaomi)는 미 밴드3 (Mi Band 3)의 성공과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판매를 확장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90.9% 증가한 690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애플(Apple)은 3분기 말에 의료용으로 승인된 최초의 애플 워치 시리즈4를 출시했으나 신제품 비중은 전체 출하량의 20% 미만에 불과했고 오히려 가격이 하락한 시리즈3 모델이 출하량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웨어러블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핏빗(Fitbit)은 신제품 출시와 스마트워치 Versa의 성공으로 출하량 하락세를 늦출 수 있게 되었으나 점유율은 샤오미, 애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화웨이는 최신 TalkBand B5 시리즈 스마트 밴드를 강조하면서 삼성전자에 앞선 4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샤오미와 달리 전반적으로 중국 본토 판매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출시하면서 웨어러블 기기를 기존의 기어(Gear) 브랜드에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함께 갤럭시 브랜드로 옮기려 한다. 여전히 기어 S3 기어 핏 같은 웨어러블 제품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경쟁 업체들과의 격차를 줄인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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