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에 필수인 배터리는 현재 리튬 이온 기반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앞으로 불소 기반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불소는 1970년대 부터 배터리에 사용되어 왔지만 현재 모바일 제품군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동작하는 장치, 고체 상태라는 한계로 인해 일상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칼텍 연구진은 불소 베터리를 상온에서 액체 형태로 구동하기 위해 BTFE(2,2,2-trifluoroethyl)를 이용해 불소 이온을 안정화 하는데 성공,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8배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불소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찾아냈다.
아직 불소의 반응성과 부식성, 최신 전자 기기에 알맞는 전압 유지, 상용화를 위한 경재성 등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았지만, 연구진은 이후 BTFE 솔루션의 안정성과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불소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예단하긴 어렵지만, 전기 자동차나 노트북, 스마트폰 처럼 배터리가 주된 동력원인 장비의 사용 시간을 최대 여덟 배 까지 늘려줄 수 있는 배터리 개발의 또 다른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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