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디스플레이 구동 IC(Display Driver IC, DDI) 'S6CT93P'는 7680x4320 8K UHD 해상도 출력을 지원하며, 기존 1920x1080p 풀HD 대비 화소 수가 16배 증가된 3천 3백만 화소의 고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각 화소에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8K 초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USI-T(Unified Standard Interface for TV) 2.0 인트라 패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S6CT93P DDI 제품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USI-T 2.0을 내장해 초당 4기가비트(Gbps)의 빠른 속도로 이미지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USI-T 1.0보다 전송 속도가 2배 향상돼 8K의 초고해상도에서도 이미지와 동영상을 끊김없이 구현할 수 있다.
TV 제조사들이 고속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이 제품을 사용하면 TV 내부 데이터 전송 회선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얇은 두께의 베젤리스(Bezel-Less) TV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S6CT93P 제품에 패널 개발을 훨씬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이퀄라이저(Smart Equalizer)'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에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자들은 이미지 데이터가 티콘(Timing Controller, TCON)에서 DDI로 고속 이동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DDI의 이퀄라이저(Equalizer, EQ) 회로를 직접 측정하며 최상의 조건을 찾는 단계를 거쳐야 했다.
스마트 이퀄라이저는 티콘과 각 DDI의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하여, 티콘을 조절하면 각 DDI가 알아서 최적의 화질을 만들 수 있도록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의 실수를 방지해 오작동 비율을 낮추고 TV 개발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 System 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전무는 “4K를 넘어 8K 해상도의 대형 TV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초당4기가비트(Gbps)급의 고속신호 전송이 효율적이다”라며, “USI-T 2.0의 신규 고속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6CT93P'를 통해 8K TV 시청자들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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