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초고속 인터커넥트 칩셋 제조사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ccftech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데이터 센터를 위한 고속 인터커넥트를 전문으로 하는 네트워킹 회사 멜라녹스(Mellanox Technologies)에 6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녹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사업에서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버간 상호 연결이 점점 빨라짐에 따라 지난 해 관련 분야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10월 이후 멜라녹스를 인수하기 위한 다른 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사 주가는 주당 65달러에서 현재 110달러로 상승해 시가 총액이 약 60억 달러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인텔도 60억 달러의 입찰가를 제시할 수 있는 멜라녹스의 잠재적 구매자이며, 멜라녹스 인수에 나설 경우 이미 이스라엘에 13,000여명의 인력을 두고 있으면서 엔비디아보다 회사 가치가 2.5배나 더 큰 인텔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 실적이 하락하면서 인수를 정당화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wccftech은 고속 네트워크 구성 요소는 인텔과 엔비디아 모두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자사 플랫폼에 통합해 이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인텔은 현재 이더넷과 광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멜라녹스의 400GbE 트랜시버와 비교할 만한 제품은 없다고 분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멜라녹스 인수 금액으로 인텔이 60억 달러, 엔비디아는 66억~70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예상하면서 멜라녹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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