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9-05-02 12:00
[프리뷰]

최대 560여평 사업장 대응 Mesh WiFi 시스템
넷기어 오르비 프로

기업에 와이파이는 참 골치아픈 기능이다. 시스템 구축은 편리하지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는 보안 면에서의 단점을 비롯해 공간이 넓어지고 구역이 나뉘는 등의 이유로 음영지역이 발생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쓰는 일반적인 와이파이 확장기의 경우 상당한 성능 저하를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와이파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 발표한 기술이 이지 메시, 넷기어에서는 이를 브랜드화한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갖춘 와이피이 시스템 오르비 시리즈를 런칭하였다. 소규모 기업이나 단독주택, 대형 평수 아파트 등을 타겟으로한 '오르비', 국내의 일반 가정 환경에 적합한 '오르비 마이크로', 기업 대상의 '오르비 프로'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도록 공유기와 위성 유닛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기업 대상의 오르비 프로는 출시 시점에서는 오르비와 같이 최대 세 개의 위성 유닛 연결이 가능했지만,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7개의 유닛을 연결해 1858제곱미터(약 562평)평의 공간에 무선 엑세스를 제공한다.

'오르비 프로'는 앞서 살펴본 '오르비'와 '오르비 마이크로' 같이 라우터-위성-위성간 연결을 위한 유/ 무선 백홀을 통해 사용자 장치의 체감 성능 저하 없이 단일 SSID로 광범위한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에서 요구되는 고급 기능들로 무장하고 있다.

32평형 아파트 약 16 세대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 커버가 가능한 오르비 프로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자.

 

넷기어 오르비 프로, 기업을 위한 5년 보증 기간과 월 마운트 지원

일반 가정 사용자도 타겟층에 포함한 넷기어 오르비/ 오르비 마이크로와 달리, 기업 대상 오르비 프로는 무중단 더욱 많은 사용자들의 무중단 사용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때문에 다른 모델들과 달리 전면 하단에 외부의 찬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의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삼각형 형태로 통풍구를 구성하고 있다.

오르비 프로의 라우터와 위성 크기는 오르비 보다 조금 큰 163mm x 79mm x 203mm 크기로 디자인되었고, 보증 기간도 오르비의 2년보다 긴 5년을 지원해, 가정용에 비해 보다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 업종과 규모 등에 따라 직원들의 파티션과 임원실, 회의실 등의 구조가 천차만별이다. 회사 역시 어느정도 규격화된 레이아웃이 있지만 가정집보다는 다양성이 큰데, 회사내 메시 와이파이 구성 편의를 위해 오르비 프로에는 월마운트가 기본 제공된다.

 

라우터와 위성 각 1개로 구성된 오르비 프로(SRK60)은 그에 맞춰 2개의 월마운트가 제공되며, 이를 이용해 벽이나 천정에 거꾸로 매달 수 있다. 벽면 고정용 브라켓은 금속으로 보강되어 있지만, 천장에 거꾸로 장착하기 위한 브라켓은 함께 제공되는 금속재 플레이트를 이용해 사용자가 추가로 보강해줄 필요가 있다.

 

참고로, 오르비 프로의 라우터와 위성 하단에는 월 마운트 브라켓 고정용 플레이트에 본체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도록 양 끝에 나사 홀이 제공되며, 시리얼 넘버와 MAC 주소, 기본 SSID 및 비밀번호가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브라켓을 이용해 고정한다면 이후 해당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악의를 품은 외부인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해당정보에는 관리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필요에 따른 유/무선 백홀 연결, 3개의 분리된 와이파이 네트워크 제공

오르비 프로는 장치간 연결에 FastLane3 기술의 5GHz 쿼드 스트림(1733Mbps) 혹은 유선 백홀 연결이 가능하다. 쿼드 스트림 백홀 연결시 사용자에게 5Gbps 주파수의 866Mbps 대역과 2.4GHz 주파수의 400Mbps 대역을 제공하며, 유선 연결은 쿼드 스트림의 1733Mbps를 더해 장치마다 총 3000Mbps에 달하는 무선 대역폭을 제공한다.

오르비 프로 장차간 유선 백홀 연결 및 PC와 NAS 등 유선 장비 연결을 위해 라우터와 위성에는 각 4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제공되며, 해킹에 악용될 위험을 피하기 위함인지 '오르비'에 제공되는 USB 포트가 오르비 프로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오르비 프로는 유선 이더넷을 이용해 장치간 유/ 무선 토폴로지(topology) 구성이 가능할 뿐 아니라 중간에 스위치를 이용한 토폴로지 확장도 가능해, 가정도 타겟으로  삼은 '오르비'에 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기업 대상의 오르비 프로는 민감한 보안 대응을 위해 총 세 개의 독립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관리자를 위해 모든 기능에 엑세스할 수 있는 기본 네트워크와 인터넷 연결은 가능한 반면 내부 네트워크(LAN) 접속은 차단된 직원용 네트워크,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 네트워크다.

 

직원용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내부 네트워크 접근이 차단되지만 필요에 따라 접근을 허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게스트 네트워크는 첫 접속시 주의 사항이나 특정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고, 특정 시간 (1/ 2/ 6/ 12/ 24)마다 다시 인증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게스트 네트워크를 통한 장기간의 대용량 트래픽 발생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는 용도에 따라 총 세 가지의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지만, 각각의 무선 네트워크는 단일 SSID 기반의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을 꾸며 현재 연결된 위성 혹은 라우터와의 연결이 약해질 경우, 인접한 유닛 중 보다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장치에 자동 연결하는 패스트 로밍(Fast Roaming) 기술을 지원한다.

여기에 빔포밍과 MU-MIMO 기술을 지웒, 사용자는 메시 와이아피 시스템 범위 내에서 이동 중에도 끊김없이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을 위해 디자인된 만큼 특정 장비 및 사이트, 서비스 연결 허용과 차단, 메일을 통한 관리자 경고 기능을 갖췄고, 기업인들의 접속 및 제어 편의를 위한 DDNS/ VPN/ 원격 제어, 쾌적한 와이파이 경험 제공을 위한 빔 포밍/ MU-MIMO/ 빠른 로밍 기능을 비롯해 트래픽 제한 등 기업에 필요한 기능들을 충실히 갖췄다.

오르비 프로는 이처럼 기업 대응을 위해 기존 '오르비'와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오르비'와 '오르비 마이크로'의 위성이 호환되는 것과 달리 '오르비 프로'용 위성 SRS60만 짝을 이뤄 사용할 수 있다.

 

기업 규모에 맞춘 무선의 자유, 넷기어 오르비 프로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IT 관리자를 뒷목잡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사내 네트워크 확장이다. 늘어나는 선을 까는 것도 귀찮지만, 운영중 네트워크 연결이 끊긴다면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하고 대처하는게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기업 대상의 넷기어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오르비 프로'는 구성 유닛을 개인 사용자 대상 '오르비', '오르비 마이크로'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7개까지 늘렸고, 이를 통해 최대 560여평의 공간에서 끊김없는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한다. 무선으로 사내 네트워크를 구성하므로 선 관리의 불편함이 없고, 특정 유닛에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위성이나 라우터로 우회 연결되므로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선 커버리지를 확대한데 그치지 않고 관리자/ 직원/ 게스트를 위한 별도 무선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데다 기업 사용자에 유용한 VPN, 원격 접속, DDNS, 기기별 접근 제어,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 차단 등의 기능도 지원해 기업 규모나 운영 방침에 따라 유연한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을 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리해서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을 건드릴 필요는 없겠지만, 사업 확장이나 기존 네트워크 장비의 수명 혹은 지원 종료로 인해 새롭게 공사를 계획중이라면 넷기어 오르비 프로처럼 기업에 필요한 유연성과 편의성, 보안, 장기간의 지원을 제공하는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도입도 고려해볼 만하다.

  태그(Tag)  : 넷기어, 유무선네트워크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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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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