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에서 발견된 MDS 취약점 대응을 위해 구글이 크롬 OS 74에서 하이퍼스레딩 비활성화를 결정한데 이어서, 애플이 인텔 기반 맥 시스템에서 하이퍼스레딩 비활성화 방법을 공개했다.
애플은 해당 문서에서 아직 MDS 취약점을 통한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신규 취약점에 불안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하이퍼스레딩 비활성화 옵션을 공개한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해당 옵션은 최신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된 맥OS 모하비(Mohave)와 하이 시에라(High Sierra) 및 시에라(Sierra)에서 제공된다.
맥OS에서 하이퍼스레딩을 끄기 위해서는 모하비 10.14.5 업데이트 혹은 (하이) 시에러 2019-003 보안 업데이트 적용 후 복구 모드로 시작해 터미널 앱을 조작해야 하며, 이후 시스템 정보 앱을 통해 하이퍼스레딩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하이퍼스레딩을 비활성화할 경우 맥OS 시스템과 설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자체 테스트 결과 멀티스레드 워크로드와 공개 벤치마크 종류에 따라 최대 40% 가까운 성능 하락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이 공개한 맥OS 시스템의 하이퍼스레딩 비활성화 정보는 애플 지원 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 다시 찾아온 AMD 전성기, AMD가 인텔을 압살하던 20년 전과 지금의 차이는? [PC흥망사 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