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메인
전송 2019-07-09 10:53
[뉴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대규모 조직 개편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연구개발본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자동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동시에 자동차 품질과 신뢰성 향상은 물론 수익성을 높여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설계·전자·차량성능·파워트레인(PT) 등 5개 담당의 병렬 구조였던 연구개발본부의 조직체계를 △제품통합개발담당 △시스템부문(4개담당) △PM담당의 삼각형 구조로 단순화해 차량 개발의 복잡성을 줄이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디자인담당과 상용담당은 연구개발본부 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해부터 이 같은 차량개발 철학을 담은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조직(SBO)' 체계 개편을 준비해왔으며, 새로운 R&D 조직은 차량의 기본 골격을 의미하는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자동차 콘셉트를 선행 개발하는 '제품통합개발담당'과 자동차에 탑재되는 주요 개별 기술을 개발하는 '시스템부문' 그리고 앞선 두 부문과 협업해 자동차를 최종 완성하는 'PM담당' 등 3개 부문의 상호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제품통합개발담당'은 자동차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전체적인 기본 구조를 잡아주고 최종 단계에서 다시 종합적인 차량의 성능 조율을 맡는다. 제품통합개발담당은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로 구성된다.

신설된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는 차량 개발의 뼈대가 되는 '아키텍처 개발' 단계부터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후 전개되는 다양한 제품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동차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행연구 부분을 더 강화한 것이다.

또 새롭게 편성된 차량성능개발센터는 자동차 개발 최종 단계에서 NVH, 안전, 내구, 에어로다이내믹 등 통합적 차량 성능 개발을 지휘해 상품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각형 조직 구조의 다른 꼭지점인 '시스템 부문'은 앞선 제품통합개발담당에서 마련한 자동차 개발 기본 콘셉트 안에 담기는 주요 핵심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시스템 부문은 차량의 기술적 기둥이 되는 네 가지 핵심 요소인 △섀시(현가, 조향, 제동) △바디(차체, 내외장) △전자 △파워트레인 총 4개 담당 체계로 구성되며 각기 독립적인 조직을 구축해 분야별 기술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4개 시스템 부문은 분산돼 있던 설계·해석·시험 부문을 통합한 '완성형 개발 조직'으로 각각 구성돼 부문별 독립성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책임을 강화했다.

시스템 부문은 개발된 신기술이 다양한 차종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부품의 모듈화·표준화 기준을 정립해 구매부터 생산,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협업 구조를 다져갈 예정이다.

 

삼각형 조직 구조의 마지막 꼭지점이자 제품개발을 총괄하는 'PM담당'은 앞선 제품통합개발담당에서 만들어진 차량의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의 각 시스템 부문에서 개발한 기술을 차급과 브랜드별로 최적화해 상호 간섭을 막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책임진다.

PM담당 조직은 기존의 브랜드와 차급 개념이 섞인 '혼합 구조(제네시스, EV고성능, 소형, 중대형, RV)'에서 전 브랜드를 아우르는 '차급 구조(경형,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센터)'로 개편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 및 차급 사이에 생기는 간섭을 방지하고 명확한 콘셉트 차별화를 통해 개별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

더불어 각 PM 조직 내에 기존에는 분리돼 있던 '사용성 평가' 기능을 배치함으로써 개발 중인 차량을 고객의 입장에서 항시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PM담당 역시 시스템 부문과 마찬가지로 제품개발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것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가상 공간 시뮬레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통합개발담당 산하에 버추얼차량개발실을 신설했다. 버추얼차량개발실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 등에서 실물 제작과 주행 시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개발속도를 높이고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분야 역시 지속적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이번 R&D 조직 구조 개편으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고객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환경과 협업 방식의 변화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그(Tag)  : 현대자동차, 자동차
관련 기사 보기
[취재] 다양한 전기차를 한 자리서 만나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취재] 업계 최초 자동차용 3D 낸드 UFS 스토리지, WD iNAND AT EU312 발표
[뉴스] 한국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뉴스] 현대자동차, 솔라루프 시스템 탑재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뉴스] 르노삼성,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EASY LINK' 출시.. 신형 QM6 첫 탑재
[뉴스]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 출시
태그(Tags) : 현대자동차, 자동차     관련기사 더보기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MSI,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AMD 라이젠 지원 용량 공개
5% 예금에 낚였다, 카카오뱅크 천만위크 이벤트에 고객 불만 쏟아져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 IV 발표
AMD 라이젠 9 3950X 잡을 인텔 코어 i9-9900KS 10월 등장?
3세대 라이젠을 위한 균형잡힌 X570 보드, ASUS PRIME X570-PRO CSM STCOM
AMD 50주년 중심에서 외친 완전 경쟁, 라이젠 7 3700X와 라이젠 9 3900X
이제는 하이엔드 경쟁 가능할까?, AMD Navi GPU의 RDNA 아키텍처 보기
게이머를 위한 깜짝 선물, AMD 라데온 RX 5700 시리즈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19년 07월
주간 히트 랭킹

보드나라 2019 정규직 채용 공고 2
[결과발표] 2019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3
[결과발표] 2019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7
[결과발표] 2019년 새해맞이 덕담 남기기 9
[결과발표] 2018년 4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26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