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공식 국제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Overwatch Contenders Gauntlet, 이하 건틀렛)’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10월 9일(수) 개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건틀렛은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및 아시아 태평양 컨텐더스 시즌 2 플레이오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만 참가할 수 있다. 지역 별 시드 수는 5월 진행된 퍼시픽 쇼다운(Pacific Showdown, 한국, 호주,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과 아틀란틱 쇼다운(Atlantic Showdown, 남미, 유럽 및 북미 두 지역)에서 각각 결정되었다. 컨텐더스 코리아는 퍼시픽 쇼다운 우승으로 건틀렛 진출권 3장을 확보하였다.
10월 9일 시작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결승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한국 및 북미 컨텐더스 시즌 2 우승 팀을 제외한 8개 팀이 2개 그룹으로 편성, 대결을 펼친다. 그룹 별 1개 팀이 탈락하며 통과한 6개 팀은 부전승을 거둔 두 팀과 함께 결승 스테이지에서 겨룬다.
그룹 및 결승 스테이지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4선승제인 건틀렛 파이널(Gauntlet Finals)과 승자 및 패자조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선승제로 승리 팀을 가른다.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와 동일한 ‘2-2-2 역할 고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9월 9일(월)부터 판매 개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 각 구단 관계자들 역시 건틀렛 대회를 직접 방문, 각 컨텐더스 팀 또는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2020 시즌 로스터 강화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초대받았다.
한편 건틀렛 진출권 3장의 주인을 가를 마지막 관문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는 현재 5주차 일정까지 소화했다. 팀 별 2경기씩만 남겨 둔 가운데 지난 시즌 준우승 팀 ‘O2 블라스트(O2 Blast)’와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의 아카데미 팀 ‘젠지(Gen.G)’가 전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컨텐더스 강호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와 영원한 우승후보 ‘러너웨이(Runaway)’, 시즌 1 우승 팀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플레이오프 일정 및 장소는 곧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건틀렛 마지막 티켓을 차지할 3-4위 순위 결정전도 함께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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