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이폰의 오디오잭 제거 정책을 비꼬는 내용의 광고를 삭제하였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삼성 유튜브 계정에서 애플의 이어폰 잭과 노치 디자인을 비꼬는 내용의 광고가 사라졌는데, 이는 바로 어제 공개된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에서 이어폰 잭을 없애면서 자승자박에 빠지는 형국이 되어버렸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단지, 아직 일부 지역의 삼성 채널에서는 아직 광고가 남아 있어 확인이 가능하며, 2017년 11월 공개된 해당 광고는 아이폰의 이어폰잭 제거, 노치 디자인과 방수 및 무선충전 미지원을 비교하며 우수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해당 광고에서 아이폰의 단점으로 비교하던 아이폰잭을 2년 후 발표한 갤럭시 노트 10에서 제거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에 오디오 잭을 제거한 대신 별도 어댑터 없이 쓸 수 있는 USB Type-C 이어폰을 번들 제공하지만, 3.5mm 오디오 잭 장비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변환 어댑터는 제공하지 않아 필요할 경우 사용자가 직접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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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발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