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대형 세단 G80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한 스페셜 트림을 선보인다.
G80은 지난 2016년 7월 국내 첫 출시된 이래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11만 3,416대를 기록해 국내 프리미엄 대형차 스테디셀러 모델로 등극했다. 이전 모델이자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누적 판매량은 21만 275대에 해당된다.
제네시스는 G80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하고 판매 성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옵션을 하나로 묶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7월까지 국내 판매된 G80 모델 1만 4,014대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1만 1,905대를 차지해 가장 많은 고객 선택을 받은 가솔린 3.3 모델에서 럭셔리 스페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기존 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LED 라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고객 선호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 오픈포어 리얼 우드 내장재,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고급 내장재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과 스포츠 외장 디자인, 19인치 휠 및 콘티넨탈 타이어를 적용하는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Ⅲ’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의 가격은 5,154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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