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안드로이드 버전 베타(beta) 서비스를 개시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식 앱을 출시하였다.
안드로이드용 지포스 나우는 9월 5일 LG유플러스를 통해 5G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무료 체험 행사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제 공식 출시되어서 사양을 충족하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사용자라면 지포스 나우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해볼 수 있다.
모바일 기기는 메모리 2GB 이상,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이상, 인터넷 속도 15Mbps 이상이어야 하며 블루투스 게임 패드를 이용해 콘솔(비디오 게임기)처럼 스트리밍으로 PC 게임을 실행 가능하다. 터치 입력도 지원하므로 블루투스 게임 패드는 필수 요소가 아니지만 원활한 입력이 힘드므로 그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재 지원하는 게임은 1,000개가 넘는데 안드로이드용 지포스 나우는 아직 베타 서비스이므로 사양을 충족하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완벽한 작동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일부 스팀(Steam) 게임을 실행 못하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무료로 지포스 나우로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이후 정식 버전으로 바뀌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다.
한편 아직 안드로이드용 지포스 나우 앱은 출시되지 않은 국가가 많은데 비공식 경로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보안상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영상] 엔비디아와 그래픽카드 제조를 '따위' 취급한 댓가를 치르는, 한국 AI 하드웨어 제조산업 [PC흥망사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