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스카이레이크-X에 이어 새로운 HEDT CPU인 캐스케이드레이크-X 시리즈를 전작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내놓으면서 충격을 준 가운데, 스카이레이크-X의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ydrivers.com에 따르면 인텔은 스카이레이크-X 시리즈의 가격을 약 절반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카이레이크-X 시리즈의 가격은 캐스케이드레이크-X 시리즈에 비견될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이미 차세대 제품의 출시가 에고된 상황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캐스케이드레이크-X는 스카이레이크-X에 없는 딥러닝 부스트와 2.5Gb 유선 이더넷 및 와이파이 6 지원, 보다 다양해진 AVX512 지원 등 기능 확장이 예고된 만큼,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처리 성격이 강한 이번 가격 인하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텔은 캐스케이드레이크-X의 특징 중 하나로 가성비 향상을 내세운 바 있는데, 스카이레이크-X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경우 스스로 내세웠던 장점 중 하나를 포기하게 되지만, 동일 가격대에 더 많은 코어를 제공해온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시리즈 대응과 재고 처리 양쪽을 모두 겨냥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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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그냥 가격을 내리면 되지, AMD가 라이젠 9500F 7400F 등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