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4분기에 16조 612억원의 매출과 1,018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8,49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것이지만 순손실은 9.5배 가량 크게 늘었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한 LG전자의 2019년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은 62조 3,062억원, 영업이익 2조 4,361억원, 순이익 1,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57% 증가, 영업이익은 9.9% 감소, 순이익은 87,8%가 줄었다.
사업부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나머지 HE(Home Entertainment), MC(Mobile Communications),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속한 MC 사업본부는 매출은 21% 이상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은 더 늘어난 3,32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원가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지만 가전 시장에서 경쟁 업체의 추격이 빠르고 스마트폰 사업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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