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포서드(Micro Four Third) 카메라 진영에 새롭게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림푸스(Olympus)와 파나소닉(Panasonic)이 2008년에 공동으로 발표한 카메라 규격인 마이크로포서드(이하 MFT)는 초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이후 소니, 캐논, 니콘 등 전통 카메라 업체들이 기존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APS-C 및 35mm 풀프레임 센서 규격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도입하자 상대적으로 작은 센서 크기로 인해 경쟁력이 줄었고 이후 카메라 외에 다른 분야로도 MFT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꾼 바 있다.
이번에 MFT 진영에 새로 참가한 3개 업체는 디지털 카메라용 교환 렌즈, 스피드 라이트, 비디오 라이트 등의 촬영 장비를 개발·생산·판매를 담당하는 중국 업체인 용누오(YONGNUO), 일본 고베에 위치한 영상 시스템 전문 기업인 미디어엣지(MEDIAEDGE), 그리고 LAOWA 렌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중국 광학 제조 업체 비너스 옵틱스(Venus Optics)다. 일부 업체는 이미 MFT 렌즈 등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MFT 진영은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디지털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이미징 시장으로 보급을 확대하면서 산업용 카메라 업체나 디지털 융합 시스템 서비스 업체, 감시 카메라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서는 풀프레임 대비 2배 크롭에 해당하는 MFT 마운트와 센서가 단점으로 지목되지만 감시 카메라, 드론 카메라, 시네마 카메라 같은 분야에서는 우수한 이미지 품질과 적당한 크기, 적은 발열 및 소비 전력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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