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SIG에서 PCIe 6.0 규격의 0.5 버전 개발 완료를 발표했다.
2021년 정식 규격 제정을 목표로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인 PCIe 6.0은 앞서 2019년 제정된 PCIe 5.0보다 두 배의 대역폭 구현과 함께 하위 버전과의 호환성 제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PCIe 6.0 규격은 대역폭 증가와 함께 데이터 전송 효율 개선을 위해 새로운 메카니즘이 결합된 FEC(Forward Error Correction)가 추가되며, 신호 품질 최적화를 위해 현재 업계에서 검증된 56G PAM-4과 PAM-4(Pulse Amplitude Modulation with 4 levels)을 이용한다.
한편, PCIe 6.0은 지난 2019년 5월 말 PCIe 5.0 규격이 정식 제정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개발 돌입 사실이 발표되었는데, 같은해 10월 0.3 버전에 대한 검토 사실이 공개되었고, 약 넉 달 후인 2020년 2월 0.5 버전이 발표되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당초 예상한 2021년 내 1.0 버전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개발 완료와는 별개로 실제 일반인까지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비용 현실화 및 생태계 구축등이 필요한 만큼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 또 다시 두 배 성능 목표, PCIe 8.0 규격 개발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