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부 장관 리차드 카란자는 온라인 개학을 맞이해 사용되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개학 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줌은 간편한 사용법과 기간제 무료서비스로 전세계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난 소프트웨어다.
사용량이 폭등한 가운데 줌에서 보안 논란이 일어났다. 줌의 회의실 코드는 9자리 숫자로 구성되어 있어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파악한 회의실 코드를 이용해 화상회의 혹은 화상수업에 진입하여 음란물을 틀거나 욕설을 하며 방해하는 줌 폭격(Zoom Bombing)이 발생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이슈 역시 발생했다. 줌의 데이터 전송구간 종단간(E2E) 암호화가 실질적으로는 구현되지 않으며, 심지어 암복호화 키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서버를 경유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그 밖에도 개인정보 보안 취약 문제,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이 겹쳐 전세계의 많은 정부, 기관, 주요 기업 등은 줌을 금지하기 시작하였으며, 나사와 스페이스X, 영국 국방부 등 역시 줌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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