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싸이월드가 폐업처리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1999년 설립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NS 싸이월드가 결국 지난달 26일 폐업 처리되었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싸이월드의 사업자 등록 여부를 확인하면 싸이월드는 폐업자로 분류되어 있는 상태다.
설립 당시 싸이월드는 미니홈, 사진첩, 다이어리 등을 통해 2000년대 총 20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했을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SNS다. 하지만 SK컴즈의 인수 이후 글로벌 SNS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등장해 자연스레 국민SNS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며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다.
서비스 종료는 작년 10월에도 예견된 일이었다. 작년 10월 싸이월드는 갑자기 접속이 안되었는데, 이때 싸이월드의 도메인 만료일이 2019년 11월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다수 이용자는 반발하였고 싸이월드의 도메인은 2020년 11월까지 연장되었다.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는 로그인이 불가한 메인 홈페이지만 남아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사무실은 현재 공실이 된 상태라고 한다.
한편 정보통신망법 29조에 따라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폐업시 이용자의 모든 데이터를 즉시 삭제해야한다. 만약 싸이월드의 데이터를 미리 백업해놓지 않았다면 싸이월드에 남아있던 추억은 영영 사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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