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메인스트림 CPU는 핀이 하단에 부착되고, 소켓이 이를 잡아주는 구조로 설계되었지만, 이는 구조상 쿨러 분리시 의도치 않게 CPU까지 딸려나오는, 이른바 '무뽑기 현상'의 원인이 되었다. 무뽑기 현상이 발생하면 써멀그리스의 장력으로 쿨러와 붙은 CPU 분리 과정에서 핀이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중국 프로아티스트(ProArtist)서 AMD CPU의 무뽑기 현상 방지 설계가 적용된 쿨러를 내놨다. 쿨러보다는 쿨러 고정을 위한 가이드가 히트스프레더 주변을 가이드로 고정, 후일 쿨러 분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무뽑기 현상을 방지해준다.
프로아티스트의 데저트3(Desserts3) 쿨러에 포함된 무뽑기 방지 가이드는 쿨러 혹은 플랫폼에 맞춰 교체할 수 있도록 세 종류의 스페이서가 제공되는데, 이 점을 감안하면 이후 출시될 프로아티스트社의 쿨러에는 해당 가이드가 기본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가이드의 별도 판매 여부나 타사 쿨러와의 호환 여부는 확실치 않다.
|
[영상] 안정화되는 그래픽카드 가격과 인텔 아크 고급형 취소?,그외 PC 시장 1분기 PC 뉴스 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