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답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을 선택, 제한할 수 있는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답글 권한 설정은 트윗 작성 창에 표시되며, 답글 작성 가능한 사람을 '모든 사람',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 '내가 멘션 하는 사람들만'의 3가지 카테고리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답글을 남길 수 없도록 지정된 이용자에게는 답글 남기기 아이콘이 회색으로 표시되며 답글 기능이 제한된다. 다만, 답글 남기기가 제한돼도 트윗 확인과 리트윗, 인용으로 리트윗, 마음에 들어요, 공유하기 등의 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된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통해 평균 3개의 악성 답글이 차단되었고, 악성 답글을 남기는 이용자들은 '인용으로 리트윗 하기' 기능을 사용해 1개의 트윗만 생성할 수 있었으며, 다이렉트메시지(DM)를 이용한 악성 답글 사례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답글 등 온라인상 폭력을 경험한 이용자의 경우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유용하다고 평가했으며, 악성 답글 등과 관련해 신고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사용할 확률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트위터는 이 기능을 통해 트위터에서 다양한 사회 공론이 더욱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사용한 이용자가 사회 이슈와 관련된 트윗을 더 많이 리고, 이외에도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가 답글 권한 설정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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