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타트업 뉴럴링크에서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돼지를 공개하였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컴퓨터 연결 기술 개발기업으로, 링크라는 기기를 통하여 뇌에 칩을 이식해 다양한 신경학적 치료를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기존 링크는 귀아래 부분에 이식하는 걸로 알려졌었는데, 이번 공개된 링크 0.9는 두개골에 직접 이식, 얇은 전선 다발을 통해 뇌와 연결된다.

이번 시연회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공개된 돼지 거트루드는 가로 22.5mm, 세로 8mm 크기의 링크0.9를 뇌에 이식한 채 2개월을 생활했다고 전했다. 링크0.9는 거트루드의 뇌파를 수집하여 초당 10메가비트 속도로 무선 전송하며 거트루드의 미각, 촉각, 후각 등 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신호가 컴퓨터로 전송되어 표시된다.
거트루드를 소개하며 일론 머스크는 링크를 건강 정보를 수집 및 기록하는 스마트워치 핏빗과 같다고 표현하였으나 링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뉴럴링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링크를 통해 하반신 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문제 및 기억 상실, 우울증 불면증 같은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링크를 통해 기억을 백업하고, 타인에게 재생시키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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