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차세대 크롬캐스트(Chromecast) 장치가 '구글 TV (Google TV)' 브랜드로 출시될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9to5google에 따르면 곧 출시될 구글 안드로이드 TV 동글 'Sabrina'는 Home Depot, Target, Walmart 등 미국 소매 업체 판매 정보를 통해 출시 정보가 유출됐는데, 제품 가격이 49.99달러로 정해졌고 제품명을 안드로이드 TV가 아닌 '구글 TV 지원 크롬캐스트(Google Chromecast with Google TV)'로 바꿀 거라고 한다.
안드로이드 TV와 구글 TV의 차이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9to5google은 명칭이 바뀐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으며 구글이 지난 몇 년 동안 제품에서 안드로이드 브랜드를 구글 브랜드로 변경해왔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TV는 엔비디아 쉴드 TV와 같은 셋톱 박스 형태의 기기에서부터 최근 중국 파트너사들이 만드는 스마트 TV에 안드로이드 9.0 기반 구글 인증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가 탑재되고 있으나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메이저 TV 제조사는 아직 자체 스마트 TV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구글 TV 브랜드로 바뀐다고 해도 Sabrina는 전송 기능이 주축인 크롬캐스트 계열 스트리밍 기기이며 완전한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 역할을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영상] 반도체 공룡이 된 엔비디아, AI/서버시장의 미래는 순탄할까? [NVIDIA 이야기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