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에서 공식적으로 RTX 3070을 공개했다.
RTX 3070의 성능은 기존 RTX 2080Ti와 거의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며 게임에 따라 소폭 우세하기도 살짝은 밀리기도 한다. 사실상 하이엔드급에 포지션 한 RTX
3070이 이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RTX 2080Ti의 자리를 뺏어왔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다.
자세한 RTX 3070에 대한 리뷰는 일전 보드나라에서 소개한 RTX 3070 공식 리뷰를 참고하길 바라며, 금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세대
교체가 제대로 이루어진 RTX 3070을 갖고 국민게임 현 시점에서 국민게임 2종 QHD 해상도 기준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를 체크하기 위해 준비해 봤다.
특히 금번 기사에선 일전에 살펴봤던 메인스트림 CPU + RTX 3080 스트릭스에 대한 후속 기사에 성격도 있는 만큼 메인스트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로지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두 게임에만 포커싱하여 진행된 점 참고하길 바란다.
배틀그라운드와 리드오브레전드, 고사양 CPU에서의 성능은?
먼저 두 게임에서 RTX 3070의 정확한 게임 벤치마크 성능을 측정과 CPU 병목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해, AMD R9
3900X로 먼저 벤치마크를 진행해 봤다.
벤치마크 결과 QHD 해상도 최고 옵션을 기준으로 배틀그라운드는 평군 147프레임을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평균 247프레임으로
굉장히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 줬다.
아무래도 RTX 2080Ti와 동일 선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울트라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QHD 해상도서의 배틀그라운드 최고옵션 144프레임 정복까지 가능했다.
여기서 일반적인 소비자가 해당 두게임을 주로 즐기는 상황이라 가정하고, RTX 3070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굳이 하이엔드 CPU R9 3900X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과 실제 성능에 있어서는 어떤지를 확인하기 위해 필자가 준비해 봤다.
서두에 미리 언급했듯 메인스트림급 CPU로 현재까지 많이 보급되어 판매된 2개의 CPU AMD R5 3600과 인텔 Core
i5-10400다.
메인스트림급 CPU 2종, RTX 3070와의 조합에선 어떤 퍼포먼스를?
결과는 어떨까? 참고로 일전에 살펴본 RTX 2080 조합에서 R5 3600이 CTR로 자동 오버클럭을 적용한 버전 이었다면 금번 기사에선
전부 디폴트(기본) 셋팅에 윈도우 고성능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아울러 벤치마크 환경으로는 RTX3070 체급상 FHD 보다는 사양을 조금 더 필요로 하는 QHD 해상도를 기준으로 했으며, 모든 옵션은
최고 높음 옵션을 기준으로 진행 했다.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엔 R5 3600이 226FPS에 i5-10400이 221FPS를 그리고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R5
3600이 139FPS에 i5-10400이 136.9FPS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성능 차이는 아니지만 공식 지원 메모리 클럭의 우세, 기본 PBO를 통한 부스트 클럭의 차이 등이 겸해져 결과적으로 AMD R5
3600이 소폭 더 우세한 게임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현존 메인스트림 CPU, RTX 3070의 활용으로도 충분
모쪼록 금번 기사에선 RTX3070과 메인스트림 CPU 2종의 조합은 어떤지 그리고 그 중에서는 어떤 모델이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지 등을 한번 살펴 봤다.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봤을 때 RTX 3070과 두 게임에 있어서 비교적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CPU는 AMD R5 3600이였다.
앞서 언급했듯 해당 벤치마크는 순정상태를 기준으로 진행한 벤치마크인 점을 참고하길 바라며, 여기서 만약 일전 CTR과 같은 소프트웨어 자동
오버클럭을 곁들여서 사용해 본다면 조금 더 유의미한 성능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끝으로 RTX 3070은 일전 RTX 2080Ti와 대동소이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만큼 일반적인 메인스트림급 CPU의 활용에 있어서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물론 하이엔드 CPU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특히 두 게임에서의
메인스트림 CPU와 하이엔드 CPU의 성능적 차이는 적었다는 점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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