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런칭하며 라이젠 5000 시리즈 및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결합해 쓸 수 있는 SAM(Smart Access Memory) 기술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PCIe 표준 기능을 응용한 것인 만큼 이론적으로 인텔 플랫폼과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조합에서도 가능하며, 엔비디아도 그와 유사한 기술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 AMD에서 이와 관련해 인텔 및 엔비디아와 협력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PCWorld와의 인터뷰에서 AMD는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SAM 기능을 인텔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라이젠 플랫폼에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 카드로 SAM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알렸다.
AMD는 SAM 기능에 대해 전환(toggle option)이 아니라 간단히 켜고 끄는(switch on/off) 기능이지만, 최적의 성능을 위해서는 개발과 적절한 최적화가 요구된다며, 보는 만큼 단순한 기능은 아니라고 첨언했다.
한편, AMD가 발표한 SAM 기능은 2008년 발표된 PCIe 규격의 resizabel BAR 기능을 활용, VRAM에 직접 접근이 제한적 기존 방식과 달리 전체 용량에 접근해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AMD 발표에 따르면 기존 방식은 CPU가 256MB VRAM에 직접 접근할 수 있지만, 근래 그래픽 카드는 VRAM이 8GB에서 24GB까지 대폭 늘어나면서 VRAM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접근법이 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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