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채굴 전용 GPU인 CMP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지포스 RTX 3060과 함께 지원 드라이버를 내놨는데, 뒤늦게 해당 GPU 기반 그래픽 카드가 포착되었다.
CMP 시리즈는 지포스 시리즈에 탑재된 그래픽 출력 포트를 제거하고 가상화폐 채굴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게이머에 지포스 그래픽 카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내놓은 제품이다. 실제로 videocardz를 통해 유출된 기가바이트 CMP 시리즈 카드에서도 그래픽 출력 포트는 찾아볼 수 없고, 제품 쿨링을 위해 윈드포스 기본 솔루션이 탑재되었으며, 보조전원 커넥터는 단일 8핀 구성이다.
관련 소식을 전한 videocardz에 따르면 3월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CMP 30HX와 CMP 40HX 기반 제품은 이미 양산되고 있으며, 가상화폐 채굴 업자들에 필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채굴용 CMP 시리즈는 최상위 모델인 CMP 90HX를 제외하면 모두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튜링 아키텍처 기반 GPU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암페어 아키텍처 GPU는 삼성 파운드리의 커스텀 공정을 사용하는 만큼 CMP 시리즈의 런칭이 RTX 30 시리즈의 GPU 공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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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최신 그래픽카드 RTX3060, 고사양 CPU와의 조합에선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