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올해 PC 시장이 18.1% 성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 IDC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PC 시장은 계속해서 번창하는 많은 소비자 기술 시장 중 하나이며, 2021년 출하량이 3억 5,700만대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할 거라는 새로운 예측치를 발표했다.

올해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IDC는 여전히 2022년에 PC 시장은 2.9% 감소할 거라는 전망을 고수했지만 전체 5년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PC 시장의 세 가지 주요 부문인 소비자, 교육, 상업 시장 모두 재고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수요는 여전히 높고 공급을 제한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작년 이전에는 PC 시장 공급 부족이 CPU, 메모리,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었다면 현재는 노트북 패널 드라이버 IC, 오디오 코덱, 센서 및 전원관리 IC(PMIC) 같은 저가형 부품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품이 없으면 완제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병목 현상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품은 40nm 이상의 이전 반도체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제조사들이 첨단 공정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했으나 올해 3분기 말에 완화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IDC는 내년까지 부품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모든 종류의 PC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일부 구매자가 노트북 대신 데스크탑 PC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이 PC 사용을 높이고 소비자가 계속해서 PC 게임 및 콘텐츠 소비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함에 따라 제품 교체 주기도 약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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