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1세대 코어 CPU는 모바일(노트북) 플랫폼용으로 10nm 공정의 슈퍼핀 기술이 쓰인 타이거 레이크와 데스크탑용으로 14nm 공정 기반 타이거 레이크로 양분되었는데, 이번에 타이거 레이크의 데스크탑 버전이 조용히 출시되었다.

인텔이 데스크탑용으로 내놓은 타이거 레이크 CPU는 코어 i9-11900KB와 코어 i7-11700B, 코어 i5-11500B 및 코어 i3-11100B의 총 4종이다. LGA 방식의 로켓 레이크와 달리 BGA 방식으로 설계되어 CPU 독자적인 판매보다 일체형 PC나 미니 PC 등의 OEM 공급 전용으로 출시된 것으로 판단된다.
유일한 오버클럭 모델인 i9-11900KB 조차 TDP 65W 스펙으로 다른 Non-K 모델과 같은 스펙으로 설계되었는데, 10nm 공정 영향으로 판단된다. CPU 코어 구성은 로켓 레이크 코어 i9-11900K와 같이 최대 8코어 16스레드 구성이다.
제품 특성상 엘더 레이크 출시에 앞서 데스크탑용 10nm 슈퍼핀 공정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기 위한 성격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데, 인텔의 첫 10nm CPU인 캐논 레이크 코어 i3-8121U가 2018년 5월 등장한 이후 3년 만에 마침내 데스크탑용 10nm CPU가 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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