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Blizzard Entertainment)가 내년 '블리즈컨(BlizzCon)'을 취소했다.
블리자드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초 개최 예정이던 블리즈컨라인 행사의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 5월 블리자드는 올해 블리즈컨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그 대신 내년 초 블리즈컨라인과 비슷한 온라인 방식이면서도 소규모 대면 접촉이 가능한 전세계적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7월 22일에 캘리포니아주가 블리자드의 내부 성추문 및 차별 문제로 블리자드를 고소하면서 이와 관련되어 비난이 커지고 직원 파업 등으로 게임 업데이트 및 개발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자 내년 2월로 잡혀있던 행사의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행사 취소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블리즈컨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떤 모습을 가질지 다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면서, 블리즈컨이 최대한 안전하고 유저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포용적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내년 2월에 블리즈컨라인을 개최하지는 않더라도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발표와 업데이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으로 인한 게임 개발 및 업데이트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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