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에 매출 43억 달러, 영업이익 9억 4,800만 달러, 순이익 9억 2,300만 달러(주당 순이익 0.7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1%, 그리고 순이익은 137%가 증가한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2%, 영업이익 14%, 순이익 30%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과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및 세미 커스텀 부문 모두 증가했으며, 매출 총 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44%) 대비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AMD 사장 겸 CEO인 리사 수 박사(Dr. Lisa Su)는 AMD 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배로 늘어나 또 다른 기록적인 분기를 보냈다면서, 3세대 EPYC 프로세서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AMD 비즈니스가 올해 크게 가속화되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매출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3분기 매출 증가는 라이젠, 라데온 및 AMD 인스팅트 프로세서 판매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는 소폭 하락한 5억 1,300만 달러였으나 지난 해 같은 기간(3억 8,400만 달러)과 비교하면 33%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및 세미 커스텀 부문 매출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EPYC 프로세서의 증가와 세미 커스텀 제품 판매로 인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5억 4,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전분기 대비 36% 가량 늘었다.
그 밖에 기타 모든 영업손실은 1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600만 달러) 및 전분기(9,300만 달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MD는 4분기 예상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전분기 대비 약 4% 증가한 4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면서,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21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5%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 60% 성장보다 더 올라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