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벤치(GeekBench)가 GOS 벤치마크 점수 조작 논란으로 퇴출시킨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외에 샤오미폰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벤치 개발자인 John Poole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샤오미(Xiaomi)도 애플리케이션 식별자를 기반으로 성능 조작을 하고 있다면서 샤오미 Mi 11 스마트폰에 긱벤치 앱을 포트나이트(Fortnite) 게임으로 이름을 바꿔 실행했을 때 싱글코어 점수가 30%, 멀티코어 점수는 15% 낮아졌다는 결과를 올렸다.
AndroidPolice 역시 샤오미 12 프로 및 12X를 통해 긱벤치 앱을 원신 게임으로 이름을 바꿔 실행했을 때 눈에 띄는 성능 차이를 발견했다면서, John Poole이 어떤 샤오미폰이 영향을 받는지 조사하고 있고 이번 주 후반에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차트에서 해당 샤오미폰 결과를 삭제하기 시작할 거라고 보도했다.
긱벤치는 이달 초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GOS 적용에 따른 성능 제한에 대해 조사 후 갤럭시 S10 시리즈를 시작으로 S20, S21, S22, 그리고 갤럭시 탭 S8 시리즈까지 광범위한 삼성 안드로이드 기기를 긱벤치에서 퇴출한 바 있다.
샤오미 제품 중에는 미디어텍 헬리오 G90T 칩셋을 사용한 홍미노트8 프로(Redmi Note 8 Pro)가 퇴출 명단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나 이제는 더 많은 기기가 긱벤치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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