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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2-04-25 13:00
[리뷰]

프롬소프트식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
엘든 링(Elden Ring)

 

극악의 난이도로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플레이어 본인이 레벨업을 해야 하는 프롬 소프트웨어(FROM SOFTWARE, 이하 프롬소프트)사의 신작 게임 '엘든 링(Elden Ring)'이 2월 말 출시되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S 독점작 '블러드본'이나 하드코어 닌자 액션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도 호평을 받았지만 역시 프롬 게임이라면 중세 기사 갑옷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다크 소울(Dark Soul)'을 떠올리는데, 세키로 출시 후 3년 만에 기존 작품의 업데이트나 리메이크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신작 게임 '엘든 링'으로 게이머들을 '소울이 충만(?)한' 매력적인 오픈월드에 초대하고 있다.


본 게임 기사는 PS5 버전으로 작성됐으며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신화, 엘든 링의 세계

이번 작품 엘든 링은 소울 시리즈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었다. 왕좌의 게임 원작자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 조지 R.R. 마틴이 세계관 구축에 참여해 틈새의 땅과 그 안에 등장하는 여러 매릭적인 인물들을 창조하고 그 속에서 활약하는 이름없는 플레이어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틈새의 땅에 존재하던 엘든 링으로 불리는 황금률이 파괴됨으로써 엘든 링의 파편을 얻은 신의 자식(데미갓)들이 타락해서 서로의 파편을 차지하기 위해 파쇄 전쟁을 일으키고, 결국 누구도 최후의 승리자가 되지 못하자 과거 틈새의 땅에서 축복의 빛을 잃고 쫓겨났던 빛 바랜 자들을 다시 불러들여 엘든 링을 수복하고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한 사명을 부여한 것이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데미갓이나 명성을 떨치던 인물이 아니라 이름없는 빛 바랜 자로 게임을 시작해 모험의 여정을 인도할 무녀조차 없는 신세로 틈새의 땅에 들어왔지만, 누구보다 강력한 전투 의지와 홀로 성장하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틈새의 땅 곳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보스를 쓰러뜨리고 엘든 링의 파편을 모으기 시작한다.

오픈월드 게임 특성상 퀘스트 진행 순서나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되는데, 세계관이 달라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게임 진행 방식과 전투 시스템, 아이템 습득, 스토리 진행 등은 기존 소울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아 소울류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튜토리얼을 마치고 처음 지하를 벗어나 접하게 되는 림그레이브의 웅장한 황금나무의 모습에 감탄하게 되는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갈 수 있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각 지역별로 달라지는 자연환경과 건축물, 적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소울 시리즈와 달리 오픈월드 게임 형식에 맞춰 지도 기능과 말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를 통해 게임을 좀더 빠르게 진행하거나 후반 지역에 먼저 찾아가서 중요 아이템을 습득하는 식으로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

 

시작은 다르지만 끝은 만렙 고인물

엘든 링의 시작은 여타의 오픈월드 RPG 게임들과 비슷하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신이 될 캐릭터의 직업과 성별을 선택하는데 방랑기사, 검사, 용사, 도적, 점성술사, 예전자, 도적, 무사, 죄수, 밀사, 그리고 빈털터리까지 총 11개의 직업이 주어진다.

직업별로 초기 스탯(능력치)과 장비가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지만, 전투 기술은 캐릭터가 아닌 무기와 방패 같은 장비에 부여되고, 출신 배경과 시작 보너스, 마법과 각종 주문, 기술, 아이템은 모든 캐릭터가 동일하게 얻을 수 있다.

캐릭터 커스트마이징(커마) 기능은 국산 MMORPG 게임들처럼 성형 장인급 옵션은 제공하지 않으나 어느 정도 본인 캐릭터를 꾸미기에 적당하고 게임 진행 중에도 특정 장소에서 외모를 다시 조정할 수도 있다. 캐릭터 성별에 관계없이 헤어스타일 옵션이 평등하게 주어진다.

 

레벨업과 아이템 구매도 게임 속 화폐이자 경험치에 해당하는 룬을 모아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후반부로 가면 직업에 따른 차이는 사라지며, 중간에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고 아이템을 모으면 스탯을 초기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므로 굳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거나 다음 회차를 시작하지 않고도 스탯 초기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엘든 링은 보스급 적들은 한 번 깨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나 일반 적들은 축복에서 쉴 때마다 다시 초기화되기 때문에 오픈월드 게임 특징을 활용해 게임 초반부에 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지역을 꼼수로 뚫고 많은 룬을 주는 적을 잡는 사냥을 반복하면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다회차 플레이도 지원해서 플레이어의 능력치와 아이템은 유지한 상태로 새로 게임을 할 수 있지만 게임 진행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적의 난이도가 증가하고 퀘스트와 지도, 보스 등이 초기화 되는 방식이다. 게이머에 따라 1회차는 빠르게 메인 스토리를 공략하고 이후 다른 엔딩을 보거나, 1회차에서 모든 지역을 꼼꼼히 탐험하고 게임을 마무리하는 등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즐기면 된다.

 

초보자도 살 수 있는(?) 진화한 전투 시스템

엘든 링은 기존 프롬소프트 소울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게임의 목적과 배경 스토리를 대놓고 제공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탐험하게 될 틈새의 땅이라는 곳에 어떤 인물들이 존재하는지와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영상과 함께 바로 플레이어의 눈 앞에 패배와 죽음을 가져다 놓는다.

초반 스토리 진행도 마찬가지로 초보자는 필사적으로 깨려고 구르고 피하던 튜토리얼 마지막 보스(사실은 잡몹1)는 의외로 새로운 기술(가드 카운터) 하나만 익히면 한 방에 깰 수 있을 정도로 허무하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맞닥뜨리는 '접목의 귀공자'나 튜토리얼을 지역을 벗어나 처음 밟게 되는 틈새의 땅 림그레이브에서 맨 처음 만나는 '트리 가드'는 아무런 레벨업도 연습도 되지 않은 플레이어는 도저히 깰 수 없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만약 소울류 게임에 대한 아무 경험도 정보도 없는 플레이어가 지도에서 표시한대로 튜토리얼 - 트리 가드 - 멀기트 - 고드릭 순으로 보스를 잡고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려고 시도한다면 결국 게임패드를 집어던지면서 게임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초반 메인 퀘스트 진행 루트는 단순하지만 지금 당신의 실력로는 도저히 거기까지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지도를 입수해서 주변의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고 적을 반복해서 처치하고 룬을 모아 아이템을 사거나 레벨을 올리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기술을 습득해보라는 프롬소프트의 소울류식 조언인 셈이다.

 

전투는 소울류의 긴장감 넘치는 근접 전투 뿐만 아니라 마법과 활쏘기, 던지기 등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그리고 '전회'라고 불리는 무기 및 방어구 고유의 스킬을 사용한다. 장비에 따라 전회를 바꿀 수 있고 아이템-기술 등과의 조합을 통해 위력을 더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몰래 접근해서 적의 뒤를 노리는 '뒤잡기'나 적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튕겨서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패링'을 비롯해 방패로 막고 반격하는 '가드 카운터' 뭉쳐있는 적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광역 기술, 한 마리씩 유인해서 처리하는 원거리 공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와의 전투 역시 패턴에 익숙해질 때까지 맨 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덤비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깰 수 있게 NPC 아군을 소환하거나 영체로 불리는 다양한 유령 동료를 소환해서 함께 싸울 수 있으므로 부담감이 조금은 줄어든다.

아이템은 지도 곳곳을 탐험하면서 던전을 공략하고 특정 장소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발견하거나 보스급 적을 격파해서 얻기도 하고, NPC나 상인에게 룬을 주고 구입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템으로 무기와 방패, 영체를 강화하고, 특수 능력을 가진 장신구를 차고, HP와 FP, 스태미너를 비롯해 각종 능력치 레벨을 올리다보면 어느 새 초반에는 도저히 깰 수 없었던 막강한 적들과도 싸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물론 게임 속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영마 토렌트(그거 아니다)의 도움으로 적의 공격을 피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주변을 탐험하고 숨겨진 장소에 도달할 수 있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많은 적을 동시에 만나거나 가끔 토렌트가 소환되지 않는 장소에 오게 될 경우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래도 꾹 참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점차 갈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고 지하 세계나 봉인된 장소도 모습을 드러내며 각 지역에 있는 폐허나 동굴 등을 탐험해서 보스를 잡고 희귀한 기술과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 셋팅을 맞추고 더 이상 할 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고인물들에게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 돕거나 상대방과 PVP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검색을 부르는 파편화된 퀘스트와 꼼수?

엘든 링의 스토리는 여러 조각으로 파편화된 상태에서 플레이어에게 불친절하게 제공된다. 게임 속 어떤 인물의 등장 배경이나 행동 이유는 단순히 퀘스트만 진행하는 것으로는 파악하지 못할 때가 많고, 나중에 해당 인물과 관련된 아이템 정보를 통해 유추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어렴풋이 추측할 따름이다.

이 때문에 여러가지로 나눠진 엔딩 역시 완전한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없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엘데의 왕이 될 수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일반 게임들이 기대했던 완전한 승리와 영원한 행복을 묘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 소울류 게임에서 엔딩을 다루는 방식과 비슷하다.

그래서 게임은 게임대로 즐기고 엘든 링의 스토리와 퀘스트 내용은 유튜브나 게임 커뮤니티 검색을 통해 따로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런 정보들도 게임 내에서 파편화된 정보를 유저들이 꿰어 맞추고 비어있는 부분에 대해 추측한 것들이라 프롬소프트가 공인한 100% 정확한 내용이라고 할 순 없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에 해야 할 일, 지금까지 진행 상황까지 플레이어가 입만 열면 다 떠먹여주던 게임을 하다가 엘든 링을 접한 사람은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오픈월드 특성상 목적지로 가는 길에 실수로 방향을 틀어 엉뚱한 던전에 들어간다거나 특정 퀘스트와 관련있는 인물을 죽여 후속 퀘스트가 통째로 날아가더라도 이를 경고해주지 않는다. 복잡하게 꼬인 던전에서 플레이어가 잠시 방심하게 되는 장소에는 99%라고 할 정도로 숨어있는 적의 기습을 받게 된다.

물론 기존 소울류 게임 팬들은 너무 순한 맛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하지만 반대로 엘든 링으로 소울류 게임에 입문한 사람은 구글이나 유튜브 검색을 통해 게임 진행을 공부하지 않으면 본인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러다 보니 엘든 링을 플레이하기 위해 유튜브 공략 영상을 참고한다거나 게임 속 버그 등을 이용한 꼼수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엘든 링의 적들은 보스급을 제외하고는 축복에서 쉴 때마다 초기화되고 배치 장소와 행동 패턴 등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픈월드 특성을 활용해 보스급 무기와 기술을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이 소개되고 있다. 맵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 중에서도 특정한 루트로 가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것들도 있어서 한 번 탐험에 모든 아이템을 얻으려면 스스로 탐험하는 것보다 남들이 다 설명해놓은 공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게 훨씬 편하다.

또한 무기와 기술이 다양해지다보니 특정 무기에 기술과 마법, 장신구 등의 버프를 조합해 보스급 적까지 한 번에 죽일 수 있는 버그성 무기까지도 등장한다. 밤과 불꽃의 검이나 서리밟기 같은 것들은 패치로 너프를 먹긴 했지만,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새로운 추천 조합이 올라오고 있다.

 

공략 영상 도움 없이도 게임 속에서 적당한 힌트를 찾을 수 있는 소울류 특유의 멀티플레이 시스템도 제공된다. 게임 진행 중 바닥에 보이는 하얀색 표식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해당 지점에서 남긴 메시지이며, 완전한 텍스트 작성이 아닌 미리 정해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해진 문장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빨간색 혈흔은 다른 플레이어가 해당 장소에서 어떤 식으로 사망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특정 지점에서 함정이나 적의 기습을 미리 알려주거나 숨겨진 아이템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가끔씩 사용자를 낚기 위한 가짜 메시지를 일부러 만들어놓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대개 피해를 입은 다른 플레이어가 해당 내용이 거짓말임을 폭로하는 추가 메시지를 근처에 남겨서 경고를 해준다.

소울 시리즈처럼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거나 본인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도 있고 반대로 남의 세계에 침입해서 죽이는 PVP 형태로도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초심자들을 위해 암령의 침입을 허용할 것인지는 옵션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롬소프트식 매운맛 오픈월드 액션 RPG

엘든 링은 소율류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을 기대했던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재미를 보장한다. 또한 엘든 링으로 소울류 게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극악의 피지컬을 요구하지 않고 다양한 무기와 기술, 주변 환경을 이용해 공략 가능한 전투 난이도와 그조차 어려운 사람을 위한 꼼수 플레이도 가능하다.

지나친 꼼수와 무작정 공략 따라하기는 게임에 대한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지만 초반 보스의 문턱을 넘지 못해 라이브러리에 고이 모셔두고 접어야만 했던 소울류 게임들을 경험한 사람들에겐 많은 도움이 된다. 무지성으로 단순히 공략을 따라하는게 아니라 적이 어떤 공격 패턴을 쓰고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비로소 공략을 보지 않고도 탐험을 떠날 준비가 된 것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엘든 링을 '젤다의 전설: 야생을 숨결'을 따서 '소울의 전설: 죽음의 숨결'이라 부르고 싶은데, 지금까지는 프롬소프트가 만든 매운 맛을 견딜 수 없다면 음식을 먹는걸 아예 포기해야 했지만 엘든 링은 다양한 유저들의 집단 지성으로 매운 맛을 본인에게 맞게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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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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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겨울이좋아 / 22-04-26 9: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해보고는 싶으나 이런 류의 게임은 첨이라. 예전 네버윈터나이츠같은 류의 게임이라면 더 흥미가 있었을거 같은데, 그래도 다크소울보다는 낫다고 하니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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