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에서 마이크로포서드(Micro-Four-Third, 이하 MFT) 시스템 규격을 지원하는 광각 단렌즈 Leica DG Summilux 9mm F1.7 ASPH 렌즈를 출시했다.
Leica DG Summilux 9mm F1.7 ASPH 렌즈(모델명 H-X09)는 35mm 풀프레임 환산 18mm의 초광각 단초점 렌즈로 라이카(Leica)의 엄격한 광학 기준을 통화해 F1.7 조리개 밝기를 실현했으며, 최단 촬영 거리 9.5cm 및 최대 촬영 배율 0.25배(35mm 환산 0.5배)의 하프 매크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9군 12매로 구면 수차 및 왜곡 수차를 억제하는 비구면 렌즈 2장이 들어갔으며, 자동초점(AF)에 있어서는 이너 포커스를 채용하고 조용하면서도 고속·고정밀 포커싱을 실현한다.
전면 렌즈에는 불소 코팅을 채용하여 이물질이 쉽게 묻지 않으며 방진·방적에도 어느 정도 대응하고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대응하는 내저온 능력도 갖췄다.
동영상 촬영에서도 초점 위치의 이동에 따라 화각이 변화하는 브리딩 현상을 억제했으며, 조리개를 마이크로 스텝으로 제어함으로써 휘도 변화가 큰 장면에서도 조리개 수치를 세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매끄러운 노출 변화를 실현하여 자연스러운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수동초점(MF)시 리니어·논리니어 전환을 카메라 본체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리니어 선택시 포커스 링의 회전 각도를 변경할 수 있어 시네마 렌즈와 같은 직관적이면서 섬세한 초점 이동을 실현할 수 있다.
그 밖에 MFT 렌즈만이 가능한 소형·경량의 설계로 기동성이 뛰어나 부담없이 렌즈를 써내 스냅 촬영이나 브이로그 촬영을 할 수 있고, 초광각 렌즈지만 용도에 따라 55mm 필터를 장착할 수 있다.
Leica DG Summilux 9mm F1.7 ASPH 렌즈는 일본 시장에 6월 23일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60,940엔(한화 약 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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