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L 마운트 연합(L-Mount Alliance)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L 마운트 연합은 라이카(Leica)의 렌즈 규격 L 마운트를 지원하는 카메라와 렌즈를 만들기 위해 라이카와 파나소닉(Panasonic), 시그마(Sigma)가 맺은 동맹으로 지난 해 시네 렌즈를 만드는 라이츠(Ernst Leitz Wetzlar)가 참여한데 이어 DJI는 5번째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렸다.

DJI는 드론(Drone) 업체로 유명하지만 드론에 탑재된 짐벌 및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장비와 카메라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4축 짐벌 기능과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를 결합한 Rionin 4D를 발표하기도 했다.
DJI Ronin 4D는 8K 및 6K 풀프레임 센서가 들어가는 젠뮤즈(Zenmuse) X9 짐벌 카메라를 탑재하는데, DJI 전용 DL 마운트 외에 라이카 M 마운트와 소니 E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체형 렌즈 마운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DJI는 이번 L 마운트 연합 참여와 함께 젠뮤즈 X9에서 L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로규 하는 교체 가능한 마운트 플레이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Ronin 4D 사용자는 기존 DL 마운트와 라이카 M, 소니 E 마운트 외에 라이카, 라이츠 시네, 파나소닉 및 시그마 마운트 렌즈를 장비에 부착할 수 있다.
교체 가능한 L 마운트 플레이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 각 렌즈 마운트 플레이트 옵션의 구매 가격이 300달러임을 감안하면 L 마운트 플레이트 가격도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JI는 Ronin 4D가 Apple ProRes 최고 품질 코덱인 ProRes 4444 XQ 포맷을 지원하게 될 거라고 발표했다. 기존에 지원하는 Apple ProRes RAW 포맷과 ProRes 422 HQ 포맷 사이에 고민하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타협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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