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현지 시간 기준) 주요 업계에서 밝힌 바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폰 14 라인업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약 8,000만대 분량을 공급한다.
생산은 7월 말에서 8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용으로 3,817만 장 분량이, 아이폰 14 맥스와 아이폰 14 프로용으로 4,200만 장 분량의 패널이 예약되어 있다고 밝혀졌다. 모델에 따라 LTPS-TFT 또는 LTPO-TFT 기술이 사용된다.
이전까지만 하여도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그리고 중국의 BOE에서 디스플레이를 공급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BOE가 아이폰의 회로 설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 애플이 BOE와의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이로 인해 아이폰14 선주문량에서 BOE는 소량의 디스플레이만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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