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의미로 다양한 화재를 몰고 다니는 엘런 머스크가 또 다른 이슈를 일으켰다.

지분 9.2% 확보 후 테슬라와 무관하게 개인 자산 및 금융 기업들의 지원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트위터 인수를 중단한다는 것.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포기한 주요 원인은 트위터 가짜 및 봇 계정에 대한 세부 정보 요청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추가로 트위터가 최근 최고 경영진을 해고하고 인재 확보팀에서도 무려 1/3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한 것도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트위터의 임직원 해고는 현재 비즈니스 조직의 중요한 구성 요소를 손상시키지 않고 유지해야하는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것이 머스크 측의 입장인데, 트위터측은 인수를 중단하겠다는 머스크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머스크측은 지난 5월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과 관련해 인수 절차를 보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이번 중단 선언으로 사실로 확인되었다. 추가로, 인수 계약 파기 소식이 전해진 뒤 트위터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하락한 34.5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제시한 주당 54.2달러보다 36%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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