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중급형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anpdragon) 782G'를 출시했다.
9to5google에 따르면 퀄컴은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Gen2를 출시한지 불과 며칠 만에 안드로이드 기기용 중급형 칩셋 스냅드래곤 782G를 조용히 공개했으며, 새로운 명명 프로세스를 깨긴 했지만 기존 스냅드래곤 778G+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거라고 한다.
스냅드래곤 782G는 6nm 공정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와 동일한 최대 2.7GHz 클럭 속도를 가진 Arm Cortex-A78 싱글코어와 2.2GHz 클럭의 Cortex-A78 트리플 코어, 그리고 1.9GHz Cortex-A55 쿼드코어로 구성된 옥타코어 CPU를 비롯해 Adreno 642L GPU로 약 5% 빠른 CPU 및 10% 빠른 GPU 속도 향상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16GB의 LPDDR5-3200MHz RAM 지원, 최대 2.9Gbps의 Wi-Fi 6E와 블루투스 v5.2 연결, mmWave 및 Sub-6 연결을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53 5G 모뎀, 단일 센서로 최대 2억 화소 카메라 지원, 최대 4K 3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USB 3.1 Type-C 인터페이스, 퀄컴 Aqstic 오디오 코덱, 퀄컴 aptX 오디오 기술 지원, 퀄컴 Quick Charge 4+ 고속충전 기술도 포함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782G 칩셋을 사용할 브랜드나 상용 제품 출시 시기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기존 스냅드래곤 778G+를 대신하여 중급형 장치들에서 빠르게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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