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회에서 USB-C 타입 충전기를 강제하는 표준화 법안이 가결된 가운데, 국내서도 USB-C가 국가 표준으로 제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말 USB-C 타입의 국가표준 제정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약 한달 뒤인 11월 말 휴대전원, 태블릿 PC, 스피커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접속 단자를 USB-C로 통합하는 국가 표준 3종 제정 사실을 알렸다.
국가 표준으로 제정된 USB-C 내용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을 기반으로 ▲USB-C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 규격(KSCIEC62680-1-3) ▲USB 전력 전송 방법 규격(KSCIEC62680-1-2) ▲외부 전력공급의 상호운용 및 통신방법 규격(KSCIEC63002)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USB-C 국가 표준 제정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전원·데이터 접속(USB-C) 표준 기업설명회'에서는 전력공급 용량을 현재 100W에서 최대 240W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토의되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USB-C 단자 표준화를 통해 국내기업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USB-C 단자 적용 제품을 쉽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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