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데이터 스타트업 '펌킨컴퍼니'(이하 펌킨)이 반려동물의 심박수, 호흡수, 활동량 등의 생체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펫 디바이스 '펌킨 디바이스'를 내년 1월 CES(전미 소비자 전제제품 박람회)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펌킨 디바이스는 생체데이터를 통해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위치 및 행동 데이터를 통해 실내 위치와 생활 습관을 분석한다. 펌킨 디바이스는 심박수, 호흡수와 같은 기본 데이터뿐 아니라 활동량, 운동량, 식사 패턴, 배변 패턴, 기침, 구토 등의 정보도 분석할 수 있다. CTO인 조성호 KAIST 교수를 필두로 한 연구진들이 생체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를 조합하고, 패턴에 대한 딥러닝을 통해 데이터 정확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펌킨 디바이스는 반려동물의 질병 신호 및 행동학적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예측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에게 보기 쉬운 그래프와 그래픽의 형태로 전달된다. 또한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있지 않을 때에도 반려동물로부터 ‘오늘은 하루종일 입맛이 없네’,’현관에 앉아 있는 중’ 등의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펌킨은 펫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단순한 생체정보 측정 디바이스를 넘어, 반려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고, 신체 및 심리의 질병 상황을 탐지하는 의료기기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디바이스는 반려동물이 사용하던 목걸이에 쉽게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펌킨은 지난 4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민간투자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 6월 GC녹십자의 지주회사로 알려진 GC(녹십자홀딩스)로부터 반려동물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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