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가입자들의 계정 공유 금지를 추진하고 나섰다.
넷플릭스는 지난 해 사용자의 계정 공유를 막기 위한 기능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계정 공유 제한을 시행하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넷플릭스 계정 공유에는 한 가구 내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본인 계정을 사용하여 넷플릭스를 시청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로 로그인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경우 넷플릭스 시청 전에 인증을 요구하거나 넷플릭스 이용 가구로 변경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가구 구성원 확인 방법으로는 로그인한 디바이스의 IP 주소와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정보 등을 사용하며, 로그인한 장치가 기본 위치에 연결되지 있지 않은 경우 넷플릭스를 시청하기 전에 디바이스 인증 코드를 요구하게 된다.
기본 계정 소유자와 연결된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를 통해 4자리 인증 코드가 포함된 페이지 링크를 전송하며, 15분 이내에 입력하지 못하면 인증 코드를 새로 요청해야 한다.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디바이스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디바이스를 인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기본 위치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려 할 경우 연속 7일 이용 가능한 인증 코드를 새로 받아야 하고, 이미 연결 및 인증이 완료된 디바이스도 중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한 31일에 한 번은 기본 위치에서 Wi-Fi 연결이 필요하다.
넷플릭스는 작년에 가입자 이탈과 시장 점유율 감소를 겪으면서 가족 요금제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계정 공유를 막고 저렴한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광고형 요금제는 720p 해상도로 화질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원하는 4K+HDR 화질은 여전히 4인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해상도에 따른 상품 구분이 아닌 동시 접속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1인 프리미엄(UHD) 같은 요금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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