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게임용 업스케일링 기술인 DLSS는 기본적으로 게임내에 포함된 전용 라이브러리 파일을 통해 구동된다. 때문에 최신 업데이트 기술 활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개발사에서 업데이트된 라이브러리 파일을 배포해줄 필요가 있는데, 아쉽게도 제때 업데이트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엔비디아에서 해당 라이브러리 자동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련 내용은 엔비디아가 깃허브에 공개한 DSLL SDK 3.1.0의 내용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게임 개발사들이 최신 DLSS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OTA(Over-The-Air)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라이브러리 자체의 기능 업데이트가 아닌 게임 기능으로 추가되는 만큼 개발사의 의지가 필요한 부분이며, 최신 프레임 생성이 추가된 DLSS 3 뿐 아니라 DLSS 2 지원 게임에도 적용될 수 있다.
단지, 개발사 입장에서는 개발 당시의 DLSS 라이브러리에 맞춰 개발된 게임이 DLSS 라이브러리 자동 업데이트 후 호환성 문제나 그래픽 이슈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리소스를 추가 투입해야 하는 만큼 적용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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