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가 스팀 덱(Steam Deck) 스타일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한다.

ASUS는 4월 1일 ROG Ally라는 이름의 휴대용 게임 기기(Gaming Handheld)를 발표하여 만우절 농담으로 치부됐지만,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제품이 만우절용 가짜 컨셉이 아닌 실제로 출시될 ROG 콘솔 게임기가 될 거라고 밝혔다.

ROG Ally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운영체제 및 Xbox Game Pass를 지원하며, 단순히 클라우드 스트리밍 장치가 아닌 밸브 스팀 덱과 마찬가지로 고성능 AMD 커스텀 APU를 탑재해 직접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US의 발표와 함께 테크 유튜버인 Dave2D가 ROG Ally에 대한 상세한 리뷰(https://youtu.be/drLZxyv79Oo)를 올렸는데, 해당 기기는 아직 정식 출시된 버전은 아니지만 4nm 공정에 Zen4 CPU 및 RDNA3 GPU가 들어간 커스텀 APU를 탑재할 거라고 한다.


또한 싱글 쿨링 팬 디자인인 스팀 덱과 달리 듀얼 팬과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여 팬 소음이 스팀 덱(37dB)보다 크게 줄어든 20dB이며, 디스플레이는 7인치 크기지만 16:9 비율에 1920x1080 FHD 해상도 120Hz 재생률 및 최대 500nit 밝기, 5ms 응답속도로 스팀 덱보다 뛰어나다.


스토리지는 스팀 덱과 마찬가지로 내부에는 M.2 2230 NVMe SSD를 사용하며 사전 제작된 하드웨어는 SSD 교체도 쉬운 형태로 되어 있다. 외부 스토리지는 microSD 카드 슬롯이 제공된다.

특히 ROG Ally는 ASUS 외장 그래픽 커넥터를 갖춰 RTX 4090을 탑재한 ROG XG와 같은 별도의 모바일 eGPU를 연결하면 추가적인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커넥터 중 USB-C 포트만 사용하면 충전기 및 주변 장치 연결을 지원한다.
그 밖에 스팀 덱과 달리 지문인식 전원 버튼을 사용해 기기 보안 기능도 갖췄다.

ASUS ROG Ally는 베스트바이(BestBuy)에서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가격과 구체적인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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