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장기간 미사용 계정 삭제를 계획 중이다.

구글은 2020년,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해 2년간 미이용 계정의 지메일, 포토, 드라이브등에 저장된 자료를 삭제할 수 있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정책을 업데이트하면서 계정 자체를 삭제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바뀐 정책에 따르면 계정 삭제도 자료 삭제때와 같이 2년간 이용되지 않은 계정에 대해 진행되며, 정책 자체는 오늘부터(현지시간 5월 16일) 실행되지만, 실제 계정 삭제는 12월부터 시작된다. 때문에 장기간 구글 계정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유지하고 싶다면 남은 6개월 안에 구글 계정에 접속해야 한다.
계정 삭제는 생성된 후 사용되지 않는 계정부터 삭제하는 단계적 방식이 사용되며, 계정 삭제 전 계정 이메일과 복구 이메일을 통해 수차례 관련 알림을 보낸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이번 장기 미접속 계정 삭제는 개인 계정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기관이나 기업 같은 '조직(organizations)' 계정은 예외다.
계정 활동은 이메일 수신이나 발신, 구글 드라이브, 유튜브 영상 재생,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앱 다운로드, 구글 검색, 페이스북이나 모바일 게임등의 서드 파티 앱 또는 서비스의 구글 계정 로그인 방식이 포함된다.
이번 정책은 장기간 비활성화된 계정의 경우 2단계 인증 미적용, 취약한 비밀번호 등으로 인해 스팸 메일 같은 악의적인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이며, 내부 분석에 따르면 이단계 인증이 적용되지 않은 비중이 1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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