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전원 커넥터가 쓰이는 그래픽 카드는 보통 보조전원 커넥터가 돌출되는 방식으로 설계되는데, 기가바이트에서 보조전원 커넥터가 그래픽 카드 내부로 숨겨지는 방식의 모델을 내놨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90 윈드포스 V2가 그 주인공으로, 해당 제품의 보조전원 커넥터 역시 PCB에 돌출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독특한 쿨링 솔루션 설계로 커넥터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RTX 40 시리즈에서 공식 데뷔한 ATX 3.0 파워 규격의 12VHPWR 커넥터는 최대 600W 전력 공급이 가능함에도 얇은 케이블이 쓰여 급격한 굽힙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PCB 상단으로 돌출되는 경우, RTX 4090이나 RTX 4080 같은 고성능 대형 모델이라면 케이스 측면 패널과 여유공간이 거의 없어 충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90 윈드포스 V2는 이러한 여유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고려된 제품으로, 팩토리 오버클럭되지 않은 엔비디아 레퍼런스 클럭을 준수하는 제품이다. 윈드포스 모델과 비교해 크기는 동일하지만 폭(15cm -> 13.6cm)과 두께(7cm -> 5.5cm)는 조금 작아진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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