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와 게임 패스 구독권의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the verge에 따르면 MS는 8월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이며, 7월 부터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가격도 인상할 방침이다.
경쟁사인 소니는 지난해 8월 인플레이션과 환율, 글로벌 경제 상황 변화를 반영해 PS5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MS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약 석 달 뒤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콘솔 및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게임 패스 가격인상은 7월 6일부터 이뤄지며, 게임 패스 콘솔 가격은 월 7900원에서 8500원으로, 게임 패스 울티메이트 가격은 원 11900원에서 13500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게임 패스 연간 구독자는 다음 갱신일 부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된다.
한편, 이번 게임 패스 가격인상은 지난 2017년 첫 런칭 이후 약 6년만에 처음 단행된 것으로, MS는 이번 가격 인상이 엑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건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국내에서는 2017년 12월 국내 런칭했으며, 2021년 11월부터 게임 패스 얼티메이트 가격을 16700원에서 11900원으로, 게임 패스 콘솔 가격은 11800원에서 7900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참고로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 소니 PS5의 경우 국내 가격은 디지털 에디션과 디스크 버전 모두 6만원씩 인상되어 55만 8천원과 68만 8천원이 책정되었고, 비율로는 디지털 에디션이 12%, 디스크 버전은 9.5% 인상되었다. 엑스박스 시리즈 X의 현재 국내 가격은 59800원으로, 가격 인상폭은 PS5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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