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디스플레이의 번인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방지 기술과 OLED의 내구성 자체도 개선되면서 요즘은 특별히 이슈화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최근 안드로이드 14 기반 OneUI 6 업데이트를 받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번인이 이슈가 불거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OLED 디스플레이 픽셀 위치를 미세하게 변화시켜 특정 픽셀의 번인 발생을 지연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레딧을 통해 OneUI 6의 번인(Burn-In)에서는 상단 상태바에 부분에 이러한 방지 대책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교를 위해 OneUI 5 기반 스마트폰과 함께 상단 상태바가 표시된 상태로 스크린 샷을 찍은 후 폰을 수직, 수평 방향으로 수 차례 전환 후 다시 스크린 샷을 찍어 비교하면, OneUI 5 스마트폰은 UI 위치가 미세하게 이동한 반면 OneUI 6 스마트폰은 전후의 UI 위치가 정확하게 겹치는 것으로 나타나 번인 방지책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며 자료를 공개했다.

상단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OneUI 5)
하단 : 갤럭시 S23 울트라(OneUI 6)
OLED 디스플레이는 시스템 UI 바와 같이 고정된 화면이 장시간 표시되는 경우 번인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이슈는 하드웨어 결함이 아닌 SW 버그 혹은 실수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빠른 조치가 이뤄진다면 이슈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으리라 예상되지만, SW 완성도나 검증 과정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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