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에서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아날로그 영상 카메라인 '슈퍼 8(Kodak Super 8)'을 출시한다.

코닥 슈퍼 8 카메라는 이스트만 코닥이 1965년 출시한 슈퍼 8 포맷을 지원하는 카메라로 4인치 회전식 LCD 뷰파인더를 탑자하여 촬영 각도 확인을 비롯해 화면 비율 오버레이, 대화형 메뉴 선택, 카메라 설정과 같은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3 화면비율(1.33:1)의 전통적인 슈퍼 8 게이트 방식 뿐만 아니라 1.5:1 화면비율로 슈퍼 8 필름보다 11% 더 크게 캡처하는 확장 게이트를 지원하여 16:9 영상을 만드는데 유리하다. 오디오 녹은은 내장 마이크 뿐만 아니라 3.5mm 단자로 외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필름이 아닌 SD 카드에 별도로 녹음되어 필름을 스캔한 뒤 사운드를 동기화 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 8 카메라는 탈착식 6mm 1:1.2 C-마운트 렌즈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다른 C-마운트 프라임 렌즈나 어댑터를 사용하여 원하는 렌즈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닥 슈퍼 8 카트리지에는 50피트(약 15.24m)의 영화 전문 필름이 들어가는데 3가지 코닥 비전3 컬러 네거티브 픨름 스톡이나 TRI-X 흑백 리버설 필름 및 EKTACHROME 컬러 리버설 필름을 포함한 리버설 스톡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DPreview에서는 해당 카메라가 2016년 CES에서 처음 공개되었는데 출시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이 때문에 카메라 연결 포트도 풀사이즈 HDMI가 아닌 micro-HDMI와 micro-USB 포트처럼 최신 기종에는 맞지 않는 규격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시 가격도 당시에는 400~750달러 사이를 예상했으나 지금은 펠리칸 케이스에 담긴 풀 패키지로 5,495달러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약 15m의 필름도 24fps 촬영 시 2분 30초 가량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수준이라 실제로 영상 촬영에 쓴다면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코닥 슈퍼 8은 12월 초 미국 시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코닥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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