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 행사 중 하나로 꼽혀온 E3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개최사인 ESA는 E3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20여년의 여정을 끝낼 때가 되었다며, E3의 폐막을 알리고 GGWP(Good Game Well Played)라는 인사를 남겼다.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지난 1995년 미국 로스엘렐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어온 게임쇼로, 일본 도쿄 게임쇼(TGS),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려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2020년 행사 취소, 2021년 온라인 전환, 2022년 취소에 이어 2023년에는 코로나 이후 자체 쇼케이스를 진행해온 주요 업체들의 불참 여파와 공동 주관사인 리드팝과의 결별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행사가 개최되는 LA 관광청의 연간 실적 발표 내용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개최도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번 X를 통한 발표로 20여년을 이어온 E3 행사에 종언을 고하게 되었다.
한편, E3에 종언을 고하면서 세계 3대 게임쇼 중에는 TGS와 게임스컴만 남았고, E3의 빈자리는 온라인 게임 행사인 서머 게임 페스트가 대체하는 형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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