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2024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3월 30일자로 마감된 2024 회계년도 2분기에 907억 5,300만 달러의 매출과 279억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236억 3,6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순이익 1.53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7%, 2.17%가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미주 지역과 유럽에서의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중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출 하락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의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의 분기 매출이 10% 하락했으며, 아이패드와 웨어러블(홈 및 액세서리 포함)의 매출도 각각 16.6%, 9.6% 감소했다. 반면 Mac은 전년 동기 대비 3.9% 매출이 증가했으며서비스 부문은 14.2% 증가한 238억 6,700만 달러의 매출로 아이폰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애플의 CEO인 팀쿡(Tim Cook)은 서비스 부문 사상 최고 매출을 포함해 이번 분기에 90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출시하고 공간 컴퓨팅이 발휘하는 잠재력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에 흥미로는 제품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5월 7일 밤 11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애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티저 이미지에서 이미 새로운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발표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분기 아이패드 매출이 16.6%나 줄었으나 신제품 발표 전의 정체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형 아이패드가 출시될 다음 분기에서는 아이패드 매출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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