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지난 해 Google I/O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및 글쓰기 도구인 노트북LM (NotebookLM)을 제미나이 1.5 프로(Gemini 1.5 Pro)를 활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놓았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복잡한 정보들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탐구하며, 정보들을 새롭게 연결하고, 각종 초안을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트북LM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공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도입된 새로운 기능으로는 노트북LM이 구글 문서, PDF 및 텍스트 파일 뿐만 아니라 구글 슬라이드 및 웹 URL도 소스로 인식하다. 또한 원문 소스의 근거 자료 문구로 직접 연결되는 '본문 내 출처표시(Inline citation) 기능을 이용해 AI의 답변이 맞는지 쉽게 팩트체크하거나 원본 텍스트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노트북 가이드는 원문 자료들을 자주 묻는 질문(FAQ), 요약 문서 또는 학습 가이드와 같은 유용한 형식으로 변환하여 이용자가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1.5 프로의 기본 멀티모달 기능 덕분에 이용자가 이제 구글 슬라이드 또는 구글 문서 내 이미지, 차트 및 다이어그램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으며, 또한 이미지와 관련된 정보가 원문에서 확인되는 경우 출처를 포함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노트북LM을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작가, 학생 및 교육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기 때문에 많은 얼리 어댑터들이 이를 연구 및 글쓰기 작업 과정에 통합하는 것을 보았으며, 제미나이 1.5 프로의 고급 추론 능력과 노트북LM 소스 기반 아키텍처의 조합 덕분에 이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들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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